“놓칠 수 없는 AI와 헬스케어”···메디테크 ETF 나왔다

김태일 2023. 12.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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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메디테크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뜻한다.

고령화와 IT, 생명과학, 로봇 등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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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RO K-메디테크
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메디테크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뜻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ANARO K-메디테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iSelect K-메디테크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국내 메디테크 및 혁신 의료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지수는 인고지능(AI) 의료기기 및 솔루션, 치과, 미용 의료기기, 진단기기, 의료 소재 등 산업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의료 데이터 분석과 질병 예측으로 주목받는 ‘뷰노’, AI 의료 영상 판독 기업 ‘루닛’,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메디테크는 따지면 의료기기, 솔루션,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의료 영상 판독의 정밀도 향상, 개인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의 사전 예측 및 예방, 수술 보조용 정밀 로봇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있다.

고령화와 IT, 생명과학, 로봇 등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의료와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융합인 메디테크는 의료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국내 첨단 메디테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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