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샤 없이도 '최단기 1조 원' 찍은 더현대서울, 루이뷔통 매장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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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없이도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빨리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던 '더현대서울'에 루이뷔통 매장이 자리한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여성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보통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서울 루이뷔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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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없이도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빨리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던 '더현대서울'에 루이뷔통 매장이 자리한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여성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에 루이뷔통 여성 매장이 새로 등장하는 건 6년 만이다.
신규 매장이 열릴 곳은 샤넬 셀린느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던 곳이다. 매장 안에 12m 높이 인공 폭포를 만들어놨다.
외관도 신경 썼다. 보통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서울 루이뷔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된다. 전체가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그동안 더현대서울은 '업계의 이단아'로 통했다. 사무실이 많은 여의도에 둥지를 틀었고,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로 불리는 명품 삼대장 브랜드도 들이지 않아서다.
대신 팝업스토어 행사와 신진 브랜드 발굴 등을 통해 2030세대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2일에는 개점 2년 9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원을 올리면서 업계 신기록을 썼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015260000742)
더현대서울은 이번에도 젊은 고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루이비통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핫플레이스 더현대서울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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