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힘입어 LGU+ 10월에도 무선통신 ‘2위’ 유지

이민후 기자 2023. 12.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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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알뜰폰(MVNO)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 수 기준으로 KT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사물인터넷(IoT)을 제외한 사람 가입자 기준으로는 KT가 앞섰습니다.

오늘(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0월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알뜰폰과 기타 회선을 제외한 LG유플러스 무선 가입자 수는 1천841만1천897명으로 KT 숫자인 1천715만5천28명을 앞질렀습니다.

LG유플러스가 KT를 처음 추월한 지난 9월 양 사의 격차는 88만명 가량이었는데 지난 10월 기준으로는 약 126만명으로 벌어졌습니다.

사람이 아닌 사물이 쓰는 IoT 회선이 증가한 영향으로 휴대전화 가입자로만 따지면 KT가 여전히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KT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1천357만6천962명, LG유플러스는 1천99만4천852명이었습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부터 무선 가입 통계에서 IoT 회선을 별도로 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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