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 뚫은 도움+기회 창출 3회’ 이강인, 메스전 평점 8.3점으로 세 번째 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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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11라운드 몽펠리에전 득점 이후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9분을 소화하며 1도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률 33%(2/6), 회복 6회, 지상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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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 도움이자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추가
평점 8.3점...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아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FC메스를 3-1로 꺾었다.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이어간 PSG(승점 40)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니스(승점 35)에 승점 5점 앞섰다.
이날 PSG는 전반전 유효 슈팅이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활로를 뚫은 건 이강인이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지속해서 날카로운 패스로 틈을 엿봤다.
전반 12분에는 침투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예리한 패스를 보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팬텀 드리블로 불리는 라 크로게타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이강인의 왼발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른쪽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은 곧장 차이를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았다. 중앙으로 파고들던 이강인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비티냐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
득점한 비티냐가 손가락으로 이강인을 가리킬 정도로 득점 지분이 높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11라운드 몽펠리에전 득점 이후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답답함을 해소한 PSG가 기세를 탔다.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절묘한 궤적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라민 카마라의 코너킥을 마티외 우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알렸다.
음바페가 메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8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쳤다. 이어 빈 골대에 가볍게 차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17, 18호 골을 연달아 넣은 음바페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9분을 소화하며 1도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률 33%(2/6), 회복 6회, 지상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평점 8.3점으로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았다. 두 골을 넣은 음바페(9.3점)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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