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 한눈에"…아프리카TV, `캐치 스토리` 출시

아프리카TV가 숏폼 서비스 '캐치'에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인 '캐치 스토리'를 출시했다.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는 숏폼 서비스 '캐치'에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인 '캐치 스토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캐치는 9:16 비율의 세로형 플레이어에서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숏폼 서비스다. '캐치 스토리'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BJ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유저들이 생성한 캐치를 하나로 모아 스토리화할 수 있다.

AI(인공지능)가 유저들이 생성한 캐치 중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구간이나 의미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선별해 '캐치 스토리'로 만든다. 이를 토대로 유저들은 BJ가 진행한 콘텐츠 내용을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지나간 이슈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BJ 입장에서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며 재생·일시정지·공유·댓글·추천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프리카TV는 '캐치 스토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캐치 스토리'의 노출 영역과 플랫폼을 확장하고 AI가 콘텐츠를 선별하는 형태를 넘어 하이라이트 구간을 생성할 수 있도록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방송별 요약에서 BJ의 한 달 또는 1년의 스토리를 모아보는 형태로 서비스를 확장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