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구별 예경보시스템 구축…양방향통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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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의창구 북면, 동읍, 대산면 10개 마을 530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상황 발생 시 조속한 대피를 위한 가구별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가구별로 설치된 예경보시스템은 IoT 시스템 양방향통신을 적용해 재난 상황 전파나 대피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적기를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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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의창구 북면, 동읍, 대산면 10개 마을 530가구에 대해 재난·긴급상황 발생 시 조속한 대피를 위한 가구별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가구별 예경보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1, 2차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3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재난안내방송은 옥외용 스피커로만 재난방송을 해왔지만, 노령자나 재난 취약계층의 주민들에게는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가구별로 설치된 예경보시스템은 IoT 시스템 양방향통신을 적용해 재난 상황 전파나 대피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적기를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관할 면사무소와 시 재난상황실에서는 긴급상황 수신장치와 모니터, 경광등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
가정 내에서 응급상황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단말기 상단의 긴급버튼을 눌러 마을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도 문자를 보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안전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재난 없는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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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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