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청사 설계안 확정…청사 1동·의회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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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안이 확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와 의회로 구성된(2개동 배치) 설계변경 대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신축추진위원회'에서는 '2개동으로 통합된 건축배치계획 대안'을 의결했고, 이를 설계공모 당선안과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져 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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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안이 확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와 의회로 구성된(2개동 배치) 설계변경 대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 신청사는 당초 4개의 건물로 설계될 예정이었으나 국제 정세에 따른 급격한 공사비 증가와 건물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문제제기 등이 겹치면서 기존 계획안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청사신축추진위원회’에서는 ‘2개동으로 통합된 건축배치계획 대안’을 의결했고, 이를 설계공모 당선안과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져 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청사신축위원회에서 공개된 ‘설계변경 대안’은 지난 회의에서 의결된 건축 배치계획 대안(1+1)이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18명 중 15명이 ‘청사 1동, 의회 1동으로 구성된 설계대안’에 동의했다.
건물의 동수를 줄임으로써 건물 외피 면적의 축소와 신축 후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 됐다.
남해군은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민합의 절차를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은 민간 편입건물 철거를 90% 완료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와 문화재청 심의를 마쳤다. 향후 읍성을 보존하면서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신청사 건물을 읍성에서 이격해 건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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