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7억인데…'최경환♥' 박여원 "내년에 여섯째 낳겠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2023.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야구선수 출신 최경환, 박여원 부부가 여섯째 임신 문제로 갈등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부부는 국회에서 '자랑스러운 다둥이 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 기념으로 일곱 가족은 처음으로 뷔페 외식에 나섰다. 박여원은 다둥이상 수상 이후 여섯 째에 대한 바람이 커졌다. 박여원은 '여섯째 낳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에 최경환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자녀들도 '여동생 갖고 싶다'고 밝혔다. 최경환은 홀로 난감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여섯째 이야기는 계속됐다. 최경환은 5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그는 완강하게 여섯째를 반대했지만 박여원은 '나는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며 간직해 둔 아기 원피스까지 꺼내 들고 서운해했다. 이어 '난 여섯째 딸 낳아서 입힐 거다. 아들이어도 괜찮지만 나를 위해서 노력을 해달라는 것이다. 내년 5월에 임신하고, 겨울에 출산해 몸조리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경환은 "(다섯째) 리엘이가 5개월밖에 안 됐다. 좀 키워놓고 그때 얘기하자. 벌써 여섯째를 이야기하냐"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박여원은 "여섯째를 가질 것이다. 남편을 설득할 것이다. 힘들 때도 있지만 힘듦보다 행복이 더 크다. 남편을 설득해서라도 내년 5월에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경환 부부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빚 7억원을 3년 안에 갚는 게 목표"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2023.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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