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이 보인다' 케인, 역대급 득점 페이스로 전반기 마무리...반 시즌 만에 리그 20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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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전반기에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넣으며 전임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한 뮌헨은 12승 2무 1패(승점 38)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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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전반기에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넣으며 전임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4-2-3-1 포메이션의 원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그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득점을 터트렸다. 뮌헨이 1-0으로 앞서고 있었던 전반 4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케인의 슛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한 뮌헨은 12승 2무 1패(승점 38)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뮌헨은 13승 3무(승점 42)로 1위 바이엘 레버쿠젠과 4점 차에 불과하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15경기 21골 5도움으로 리그 전반기를 마감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공고히 유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케인은 22경기 2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은 케인 이전에 뮌헨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레반도프스키가 가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 41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케인은 벌써 20골을 넘어서며 분데스리가 역사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여름 9500만 유로(한화 약 1357억 원)에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20골을 넘어서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케인은 뮌헨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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