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관광벤처기업 선정

트립비토즈, 트래블월렛, 트립소다, 반려생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여행 플랫폼 기업들이 올해 관광산업 혁신을 선도한 우수 관광기업으로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관광벤처의 날(20일)을 맞아 우수 관광기업 34곳을 선정,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기업들은 관광공사의 지원을 받는 관광벤처기업들로 연간매출, 고용창출, 관광산업기여도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트립비토즈는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인 기존 호텔 예약 플랫폼과는 달리 영상을 통해 여행자와 여행업계가 상호 소통하는 형태의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트래블월렛은 적은 수수료로 70개국 45개 통화를 실시간 환전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트립소다는 여행동반자 매칭 플랫폼으로, GPS 기반 근거리 여행자 매칭 서비스를 통해 현지투어 공동구매 등 나홀로 여행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생활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이다. 청소년 역사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상상연구소, 전국 워케이션 플랫폼 디어먼데이 등은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힌 기업이다.

관광벤처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수상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은 기자 ki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