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환경교육 거점 ‘부산환경체험교육관’ 본격 조성

학교·지역사회 연계 거점 역할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시교육청, 해운대구와 2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등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산지역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이 될 시설이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국·시비 100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옛 반여초등학교 부지에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악에 따라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환경 등 교육, 학생·시민 대상 프로그램 개발·보급,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협력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환경학습권 보장, 그리고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환경교육 실행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