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인아 곧 같이 뛰자!'...PSG, 유스 출신 '프랑스 국대' CB과 재계약→2026년까지

최병진 기자 2023. 12.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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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프레스넬 킴펨베(28)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킴펨베와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연장했다. 킴펨베가 팀에 더 머문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의 킴펨베는 PSG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킴펨베는 2015년 3월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014-15시즌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데뷔 시즌부터 올해까지 무려 10시즌 동안 파리와 동행 중이다.

킴펨베는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볼 커팅이 강점이다. 또한 기본기도 잘 갖추고 있어 패스도 매우 정확하다. 특히 왼발을 사용하는 센터백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킴펨베는 PSG에서 무려 7번의 리그앙 우승을 경험했다. 쿠트 드 프랑스 우승도 6번이나 기록했다. 모든 대회 237경기에서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킴펨베의 활약은 이어졌다. 킴펨베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함께 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서며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킴펨베는 지난해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서 무려 10개월 가량 이탈했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부상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수술을 받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까지는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PSG는 킴펨베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회복을 돕겠다고 전했다.

킴펨베는 “내가 사랑하는 클럽에 남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구단과 회장, 팬들의 믿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빨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돌아오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프레스넬 킴펨베/PS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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