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2단계 유지준설공사 빨리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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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에 끝냈다고 밝혔다.
BPA는 2022년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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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에 끝냈다고 밝혔다.
BPA는 2022년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의거해 2023년 2단계 준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2단계 공사에서는 신항 4부두 운영사의 긴급요청을 반영해 최초 계획한 준설량에서 86,246㎥를 추가해 총 187,580㎥를 준설했다. 이에 따라 신항 4부두 3, 4번 선석 구간에 최대수심 17m를 확보했다.
BPA는 재원 확보와 변경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빨리 진행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선박 접안 일정을 조율하는 등 공사일정을 관리해 2024년 1월, 끝날 예정이던 공사를 한 달 더 앞당겨 완료했다.
BPA는 올해 사상 최대 물동량(2,275만TEU)을 처리한 여세를 몰아 부산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4년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앞으로도 신항 수역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365일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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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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