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강진 관광'…여행비 절반,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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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야심차게 추진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 소멸이라는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특단의 대책으로 내년에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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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야심차게 추진한다.
핵심은 여행객이 강진에서 지출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 소멸이라는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특단의 대책으로 내년에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
강진 반값관광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주는 정책이다.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해 관광 등 3차산업 뿐만 아니라 1차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도시행을 앞두고 강진군은 전날 포럼을 열어 심원섭 목포대 관광학과 교수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관광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진의 농수특산물들까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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