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28일 자정까지 악플 삭제 기회···이후 무관용 대응" [SE★현장]

허지영 기자 2023. 12. 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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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작성자에게 게시글 정정 및 삭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맺은 갤럭시 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갤럭시 조성해 이사와 오희영 이사가 참석해 지드래곤의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과 향후 활동 계획, 지드래곤의 손편지 등을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일정 상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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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그랜드볼륨에서 지드래곤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 / 사진=갤럭시 코퍼레이션
[서울경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작성자에게 게시글 정정 및 삭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맺은 갤럭시 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갤럭시 조성해 이사와 오희영 이사가 참석해 지드래곤의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과 향후 활동 계획, 지드래곤의 손편지 등을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일정 상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조성해 이사는 "권지용 씨는 수사가 종결된 지금도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라며 "그러나 권지용 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오늘부터 12월 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합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악플, 허위 사실 등 권지용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 및 정정해주시길 바란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경찰로부터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게 됐다. 그는 갤럭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재단을 설립해 활동하는 등 마약 근절 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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