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코퍼레이션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체결…내년 중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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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코퍼레이션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조 이사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권지용씨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지용씨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순한 소속사 관계를 넘어 파트너이자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던 일, 나아가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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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참석했다. 당사자인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조 이사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권지용씨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지용씨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순한 소속사 관계를 넘어 파트너이자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던 일, 나아가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며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그동안 보여준 모습뿐만 아니라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속계약 체결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이사는 “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말씀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저희 측에서는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어제 전 소속사에서 권지용 씨의 앞길을 축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YG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다. YG가 있었기에 지금의 권지용씨가 있다. 그간의 시간과 노고를 잊지 않고 영광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는 “지드래곤은 2024년 컴백한다”며 “신년 초 직접 여러분 앞에서 직접 인사드리는 시간도 갖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AI 기술을 활용한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었다. 이에 지드래곤의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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