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0일 수출 13.0%↑…3개월 연속 증가세 이을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 중순까지 수출이 10% 넘게 늘면서 월간 수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78억72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개월째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 수출액 66억57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중순까지 수출이 10% 넘게 늘면서 월간 수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78억72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개월째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건 반도체와 승용차다. 반도체 수출액 66억57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었다. 승용차도 27.7% 증가한 37억4500만달러를 수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0.2%), 베트남(13.8%), 일본(15.8%)에서 수출이 늘었고, 중국(-0.4%), 유럽연합(-16.8%)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62억5천600만달러로 9.2% 줄었다. 가스와 석탄 수입이 각각 41.8%, 25.9% 감소한 탓이다. 반도체제조장비 수입도 24.2%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1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4억1600만달러 적자를 낸 바 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6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누적 무역적자(1월1일~12월20일)는 128억3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세사기 그 후…집은 엉망, 가해자는 발뺌, 정부도 미적대
- 골반 깨져 오는 같은 회사 청년들…‘중대재해법 유예’라는 사망선고
- 이준석 “한동훈은 ‘팀 원균’이 낸 비대위원장…이순신은 무슨”
- “이순신 장군 욕되게 하지 마라…한동훈은 잘못하면 원균 된다”
- 냉동고 한파 왔다, 토요일까지 전국 ‘영하 20도’ 육박
- 경찰, ‘철 없는’ 경복궁 낙서범 2명 구속영장 신청
- ‘김건희 특검은 악법’ 발언에 민주당 “한동훈식 내로남불”
- 김부겸 “이낙연 만나고, 연동형 지켜달라”…이재명 화답할까
- 현대차처럼 발 뺄까 싶지만…러시아에 발목 잡힌 외국 기업들
- 독일, 재생에너지 비중 50% 돌파…시민들 지지로 이룬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