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포스코와 첫 로봇계약…로봇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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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000490)이 포스코와 공동 개발로 내년 7월까지 현장 실증 목적의 리모콘 원격조정 로봇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동은 포스코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은 이와 함께 농업 로봇으로 밭작업용 다목적 관리로봇과 제초로봇을 내년도 실증시험을 진행 후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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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모어, 자재 운송용 로봇 24년 출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000490)이 포스코와 공동 개발로 내년 7월까지 현장 실증 목적의 리모콘 원격조정 로봇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로봇은 제철소 낙광 제거 목적의 기존 장비를 대체해 작업장 내 낙광 및 폐기물을 제거하면서 제철소 작업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대동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사람이 조작하는 부분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분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최대 200kg의 자재를 운반할 수 있는 자율 운반 추종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조작하지 않더라도 작업 환경을 판단해 장애물이 있을 시 정지 및 선회로 작업자와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다니고 복귀 명령에 따라 지정 위치로 자율 이동한다.
대동은 이와 함께 농업 로봇으로 밭작업용 다목적 관리로봇과 제초로봇을 내년도 실증시험을 진행 후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63%인 밭농업 기계화율을 2026년 77%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동은 이밖에 올해 영남대학교의료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병원용 물류 운반 로봇, 스마트체어 로봇, 순찰로봇 등 병원에서 요구하는 로봇의 실사용 환경을 검증할 계획이다.
대동 감병우 상품기획부문장은 “내년은 개발 로봇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로봇 사업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더욱 높이는 한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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