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이' 출신 투수 임찬규, LG와 4년 50억 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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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임찬규(31)가 원소속팀인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임찬규와 지난 20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구단을 통해 "엘린이(LG+어린이)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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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임찬규(31)가 원소속팀인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임찬규와 지난 20일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6억 원, 보장 연봉은 총 20억 원, 인센티브는 총 24억 원이다.
임찬규는 구단을 통해 "엘린이(LG+어린이)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임찬규는 2011년 입단해 올해까지 298경기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맹활약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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