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의 데이터 처리, 코오롱베니트 덕에 12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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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가 SK증권의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최신화 작업을 완료했다.
SK증권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최대 12배까지 데이터 처리 성능이 향상됐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실제로 SK증권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최대 12배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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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SK증권의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최신화 작업을 완료했다. SK증권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최대 12배까지 데이터 처리 성능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생성형 AI, 거대 언어모델(LLM) 등 데이터 혁신 금융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1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SK증권은 기존 사용하던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HDP)'을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등과 관련된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실제로 SK증권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최대 12배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흐름 자동화 도구인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를 함께 도입했다. SK증권의 경영활동, 웹사이트, 공공데이터 수집 등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변환 및 체계화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으로 신속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데이터 비즈니스 및 생성형 AI에 대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려는 금융 기업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금융, 제조, 유통 사업에서 쌓아 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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