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골든하버에 '유러피언 웰빙 스파 리조트' 유치

김동영 기자 2023. 12.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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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 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스파 및 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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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테르메그룹 코리아(Therme Group Korea) 사업협약 체결
[인천=뉴시스] 테르메 힐링 리조트 유치 협약 체결식 기념 촬영.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 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스파 및 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계획 검토 및 필요한 인허가 변경을 추진하고, 착공 전까지 임대계약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공간이다.

테르메그룹만의 첨단 노하우가 담긴 정수, 공기정화, 오존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1500 주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 인테리어로 도심속 자연의 힐링을 제공한다. 유리로 된 외관도 매우 독특해 골든하버에 조성 시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경관도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17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 몇 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하고 부지 확정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 중 테르메그룹은 골든하버가 위치 및 크루즈터미널, 송도 국제도시와의 인접성 측면에서 가장 부합하다고 평가했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다음해 12월 말까지 토지에 대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5년4월 경 경제청과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에 대표적 관광 집객시설이 될 테르메 송도가 골든하버에 조성되게 돼 기쁘다"며 "집객효과가 높은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송도 국제도시에 문화적 경제적으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 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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