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로컬100, 로컬로!' 순회 캠페인, 경남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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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의 첫 대상지인 밀양시와 통영시를 찾아 밀양아리랑 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컬100' 지역 방문 캠페인 첫 대상지는 65년 전통을 가진 밀양의 대표 축제이며,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통영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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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영국제음악당 등 경남 문화매력 소개
경남, 문체부의 '로컬 100'에 도내 7곳 선정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의 첫 대상지인 밀양시와 통영시를 찾아 밀양아리랑 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의 발굴·육성·확산을 위해 전국의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0월 경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진해군항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로컬100' 지역 방문 캠페인 첫 대상지는 65년 전통을 가진 밀양의 대표 축제이며,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통영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밀양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경남도 관계자, 청년문화예술인, 전문가, 언론,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밀양향교를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아름다운 풍경의 교동 고택 탐방과 밀양 종부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적극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코스를 가진 낙동강 자전거길을 탐방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 역사적인 명소인 국보 23호로 지정된 '영남루'를 방문해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를 체험한 다음,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밀양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구 밀양대학교에서 열리는 ‘2023 문화도시 성과 공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수산업의 소도시에서 예술산업의 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을 찾는다.
대한민국 음악의 예술성과 산업성을 선보이는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가 지역 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청년예술인 및 전문가 등과 작은 토크쇼를 개최한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을 시작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한 도내 7개의 문화매력 자원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로컬100'에 선정된 도내 명소에 대해 시·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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