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크로아티아 세계자연유산지구 지속가능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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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크로아티아 세계자연유산지구 간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과 교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두브로브니크에서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졌다.
제주는 협약식에서 내년 세계유산축전 행사 시 플리트비체 측의 활동 사례 발표를 제안했고 플리비체 측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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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지질학적 가치 공통점…지식·경험·홍보 교류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와 크로아티아 세계자연유산지구 간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과 교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두브로브니크에서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졌다.
경관 및 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주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세계유산지역의 보전 및 활용과 관련된 지식·경험의 교환, 자연유산의 가치에 관한 상호 홍보활동 등을 담았다.
세계유산 방문객 관리 및 지속가능한 관광과 관리기술 교환, 기후변화 완화·적용 관련 지식 교환 등도 있다.
제주는 협약식에서 내년 세계유산축전 행사 시 플리트비체 측의 활동 사례 발표를 제안했고 플리비체 측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양 측이 지혜를 모아 세계유산을 충실히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는 앞서 지난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등재 면적만 제주도 전체의 10%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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