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실천"…HP,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상생 '앞장'

폐소형 전자제품 수거·여성인재 개발·초등학생 코딩교육 등 펼쳐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HP는 올 한 해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봉사를 포함한 네 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순E 캠페인' 발대식에 참여한 HP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HP]

HP는 지난 5월 '우리 순E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전국 10곳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시설 방문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전자제품, 자원순환,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2037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HP는 내년 4월까지 '폐소형 전자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10월 31일 기준 총 258kg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또 '폐소형 전자제품 올바른 배출 서명 캠페인'을 통해 적합한 폐전자제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서명에는 총 31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HP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의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여성 인재 개발도 적극 지원 중이다. 현재 HP는 사내 'HP SWE'를 조직해 여성 임직원 역량 강화 와 커리어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이공계 여자 대학·대학원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6개월간이다. HP 임직원이 멘티로서 멘토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경력 개발, 미래 설계를 도우며 이공계 분야 여성들의 커리어를 지원한다.

이 밖에 HP는 국내 IT 인재 육성을 위한 'STEM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성남시 청소년 재단·아워오브코드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에게 코딩·메이커 교육을 제공하는 'HP 리인벤트메이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 차원의 노력 외에도 '40일간의 선행' 프로그램 등 HP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HP 임직원들은 지난 4월 '환경 정화 작업'과 '수생 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생태 보존에 동참했다. 또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겨울 난방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HP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서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글로벌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또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며 "내년에도 전사적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