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건강 챙기기 최선”…강원 인제 기린농협, 강북연세병원과 업무협약

김윤호 기자 2023. 12.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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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기린농협(조합장 정종옥)이 10일 본점에서 서울 노원구에 있는 강북연세병원(병원장 최유왕)과 진료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에 따라 기린농협 조합원과 가족·지인, 임직원은 이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강북연세의원은 기린농협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를 25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입원실 우선 배정을 비롯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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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가족·지인 등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정종옥 강원 인제 기린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최유왕 강북연세병원장이 조합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원 인제 기린농협(조합장 정종옥)이 10일 본점에서 서울 노원구에 있는 강북연세병원(병원장 최유왕)과 진료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했다. 행사에는 정종옥 조합장, 최유왕 원장, 함장길 NH농협 인제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에 따라 기린농협 조합원과 가족·지인, 임직원은 이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외래·입원 진료를 받을 때 10% 할인해준다. 또 강북연세의원은 기린농협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를 25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입원실 우선 배정을 비롯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강북연세병원 의료진 10여명이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진료와 물리치료, 신경통 주사 시술을 무료로 해줬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이 농협과 협약한 의료기관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후 만족한다는 답을 들으면 자긍심이 생기고 보람도 느낀다”며 “우리 조합원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린농협과 협업에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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