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전역 후 열일…‘겨울나그네’ 개막→SF9 컴백까지

사진=인성, 뮤지컬 ‘겨울나그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 인성이 뮤지컬 ‘겨울나그네’로 돌아왔다.

12월 2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며,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고(故) 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겨울나그네’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성은 ‘겨울 나그네’에서 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주인공 한민우 역을 맡았다. 20일 첫 공연을 통해 학생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변곡점이 많은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인성은 깊이 있는 연기와 마음을 움직이는 가창력으로 한민우 역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특히 한민우가 가진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고 노래하며 울림과 전율을 전했다. 인성은 ‘겨울나그네’를 통해 열띤 환호와 전석 기립 박수를 이끌며 첫 공연부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인성은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혼례대첩’ OST를 시작으로 뮤지컬 ‘겨울나그네’로 관객들을 만난다. 내년 1월 8일엔 SF9 미니 13집 ‘Sequence(시퀀스)’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예능 ‘복면가왕’ '신상출시 편스토랑' '글로벌 도네이션 쇼 W’ 등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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