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상선 공격' 예멘 후티반군 "미군이 공격하면 미사일로 반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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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지도자가 미국이 예멘을 표적으로 삼을 경우 미국 군함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앞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상선 공격으로 불안정해진 홍해 지역의 치안을 위해 다국적 함대 창설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예멘 내 후티 반군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이 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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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10개 상선 표적으로 100회 공격 감행
(서울=뉴스1) 강민경 권영미 기자 = 예멘 후티 반군 지도자가 미국이 예멘을 표적으로 삼을 경우 미국 군함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지도자 압델 말렉 알후티는 이날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연설에서 미국이 더 개입한다면 후티 반군은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그들의 전함, 이익을 미사일로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상선 공격으로 불안정해진 홍해 지역의 치안을 위해 다국적 함대 창설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근 해역에 항모 전단을 배치했다.
후티 반군의 이번 경고는 미국이 다국적 함대를 창설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함대 이 작전에는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이 참여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40여개국과 장관급 회상회의를 열고 동참해 달라고 촉구하기 도 했다.
최근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발해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들을 잇따라 습격해왔다. 그런데 공격받은 선박 중에는 이스라엘과는 무관한 선박도 있어 국제 물류 거점인 홍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10개 상선을 표적으로 100번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예멘 내 후티 반군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이 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선례도 있다. 미군은 2016년 10월 예멘 내 후티 반군 지역의 3개 레이더 기지에 순항 미사일 공격을 했다. 당시 후티 반군은 미 해군 함정과 아랍에미리트(UAE) 선박을 공격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TF와 관련해 '미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공세적인 행동을 취할 의도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막 시작했다"고 답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사흘간 홍해 바로 남쪽 아덴만에 도착한 선박은 평균 62척이다. 이는 지난 12월 초 대비 일일 평균 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컨테이너선의 경우 60% 이상 감소하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다만 아직 에너지 시장의 가격에는 극적인 변화가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0달러로 전장대비 0.2% 소폭 상승했으며, 천연가스 선물은 미국에서 0.6% 하락한 2.48달러로 기록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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