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장동민이 과거 날 좋아했다고” 유세윤도 인정(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12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져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했다.

신입 아나운서 시절 MBC 'TV 오디션 도전 60초' MC였던 강수정은 "프로그램 마지막에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분들이 나와서 제작비를 다 끌어들이고 마지막 우승하고 마무리가 됐다. 나중에 장동민 씨와 '구해줘! 홈즈'에서 만났는데 '도전 60초' 때 저를 좋아했다고 하더라. (저를 좋아하는지) 몰랐다. 제가 봤을 때는 방송용 거짓말이 아니었나 싶어서 (유세윤에게) 물어보려고 했다"고 궁금증을 표했다.

유세윤은 "그 당시 (장동민이) 저희한테도 얘기했다. 강수정 씨 같은 스타일이 완전 자기 스타일이라고 했다. 저희도 (장동민이)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지 아니까. 그래서 우리끼리는 '(강수정) 누나도 형 좋아하는 것 같아' 그랬다"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강수정은 "제가 그 당시에 인기가 좀 있었다. 제가 좀 실물이 괜찮다"고 했고 김국진은 "적당히 좀 하세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8월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지금에서야 고백하는데 (강수정) 누나를 엄청 짝사랑했다. 수정 누나가 보고싶어서 계속 도전했고 2승, 3승, 4승을 했다. 프로그램이 없어진 이후로는 (강수정을) 못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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