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22일 선제적 인하…"서민 부담 줄이기 앞장"

이상학 기자 2023. 12.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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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이에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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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의 공장출고가격이 약 10.6% 인하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산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할인되면 공장 출고가는 약 10% 정도 싸질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했다. 현재 1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는 내년부터 1115원으로 10.6% 내려갈 예정이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소주를 고르는 모습. 2023.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그러나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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