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서 시외버스 훔쳐 4시간 질주…중앙분리대 '쾅'

홍효진 기자 2023. 12.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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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주차해 둔 시외버스를 훔쳐 몰던 중 사고까지 낸 30대가 구속기소 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새벽 시간 터미널에 주차해둔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된 시외버스를 훔쳐 시내에서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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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터미널에 주차해 둔 시외버스를 훔쳐 몰던 중 사고까지 낸 30대가 구속기소 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새벽 시간 터미널에 주차해둔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된 시외버스를 훔쳐 시내에서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훔친 버스를 몰다가 4시간여 만인 오전 6시20분쯤 진주 칠암동 남중학교 앞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버스를 멈춰 세웠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 등 재산 피해가 약 1500만원 발생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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