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잇따른 도농상생 협약…농촌 살리기 앞장서는 광주비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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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지속적으로 농촌농협 돕기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도농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광주광역시 임곡농협에 도농상생 자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전남지역 4개 농협에 4000만원, 지난해에는 6개 농협에 6000여만원 상당의 도농상생 자금과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한해도 빠짐없이 농촌농협 돕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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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6개 농촌농협에 6000만원 지원
2017년 시작해 매년 농촌농협과 도농상생 협약
지역 소농 지원도 적극 나서면서 농촌 살리기 앞장
광주광역시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지속적으로 농촌농협 돕기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도농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소농의 영농활동 지원에도 힘써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비아농협은 최근 전남 해남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을 찾아 도농상생 협약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3년 동안 쌀과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산이농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광양 다압농협에 도농상생 자금 1000만원, 진도농협에 충전식 분무기 120대(1200만원 상당), 무안 운남농협에 도농상생 자금 1500만원 지원 등 연초부터 농촌농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2017년 광주광역시 임곡농협에 도농상생 자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전남지역 4개 농협에 4000만원, 지난해에는 6개 농협에 6000여만원 상당의 도농상생 자금과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한해도 빠짐없이 농촌농협 돕기에 나서고 있다.
박흥식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탓에 농촌농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힘겨울 때 서로 돕는 것이 협동조합 정신이라 생각해 농촌농협과 도농상생 협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비아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소농에 대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다.
특히 올해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일정 수준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는 외국인 인력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한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 벼농가를 위해 대형차량을 이용해 수확한 벼를 광주광역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까지 운송해 주고 소형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했다.
친환경농업 비율을 높이기 위해 조합원에 유기질 비료 구입을 지원하고 트랙터와 대형 농기계를 이용해 농작물 수확 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변화하는 영농·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이처럼 농업·농촌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박 조합장은 지난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박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농협이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영농활동뿐 아니라 농촌농협에 대한 지원으로 도농상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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