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이 기회?…일본 위스키 가격 내년 봄부터 대폭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위스키 가격이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이유로 내년 봄부터 대폭 인상된다.
21일 지지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닛카 위스키를 생산하는 아사히맥주는 전날, 내년 4월1일부터 17개 브랜드, 68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6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엄 위스키 분야에서 아사히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산토리 홀딩스는 앞서 지난달에 히비키 30년산과 야마자키 25년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100%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는 지난달에 가격 인상 발표…인기 제품 100% 이상 올라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위스키 가격이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이유로 내년 봄부터 대폭 인상된다.
21일 지지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닛카 위스키를 생산하는 아사히맥주는 전날, 내년 4월1일부터 17개 브랜드, 68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6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원재료와 포장자재, 에너지 가격의 급등에 더해 수송에 드는 물류비 등의 코스트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 등) 기업 노력만으로는 흡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닛카 위스키 홋카이도 공장 요이치 증류소와 미야기쿄 증류소에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상품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설비의 증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요이치 싱글몰트 10년산'(700ml)의 소매가격은 8800엔(약 8만원)에서 1만3200엔(약 12만원)으로 50% 인상된다. 닛카의 프리미엄 브랜드 '다케츠루 퓨어 몰트'(700ml)는 세금 포함해 4950엔(약 4만5000원)에서 7700엔(약 7만원)으로 56% 오른다.
요이치와 미야기쿄 싱글몰트 면세 제품 가격은 62%로 가장 많이 오른다. '요이치 그란데' 나스(NAS) 제품은 현재 1만엔에 판매되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 분야에서 아사히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산토리 홀딩스는 앞서 지난달에 히비키 30년산과 야마자키 25년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100%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 30년산'은 16만엔(약 145만원)에서 36만엔(약 327만원)으로 125% 오른다.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25년산'은 16만엔에서 36만엔으로 인상된다. '야마자키 12년산'은 1만엔(약 91000원)에서 1만5000엔(약 13만6500원)으로 조정된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