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임찬규, LG와 4년 50억 계약…"다른 구단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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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던 투수 임찬규(31)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임찬규는 계약 후 "엘린이(LG 어린이팬)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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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승…정규·KS 통합우승에 기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던 투수 임찬규(31)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LG는 21일 "임찬규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20억원·인센티브 2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1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은 임찬규는 298경기에 등판해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중간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팀 사정상 선발 투수로 보직을 이동했고 14승으로 KBO리그 국내 투수 중 최다승(전체 3위)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임찬규는 계약 후 "엘린이(LG 어린이팬)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꼭 필요한 선수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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