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루라도 빨리 팔아라" 증권사 리포트에 1%대 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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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주식을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것이 낫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자 KT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흐름, 규제 환경으로 보면 내년 KT 주가가 4만원 갈 일은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이날 보고서에서 밝혔다.
하나증권은 KT 목표 주가를 3만3000원,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지만 보고서에선 매도를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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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T(030200) 주식을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것이 낫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자 KT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KT의 낮은 배당 수익률과 이익 감소 우려를 거론하며 적극 매도를 추천했다.
21일 오전 9시49분 현재 KT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1.11%) 내린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5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KT 주가 약세는 이날 나온 증권가 리포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흐름, 규제 환경으로 보면 내년 KT 주가가 4만원 갈 일은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이날 보고서에서 밝혔다. 하나증권은 KT 목표 주가를 3만3000원,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지만 보고서에선 매도를 적극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이동통신 사업(MNO) 매출액 감소 추세 및 제반 경비 증가 분을 감안 시 2024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기 때문에 배당락 이후 빠른 주가 회복 현상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로 신경 쓰이는 부분은 규제 환경으로 과기부 권고로 무료 제공 데이터별로 촘촘하게 5G 요금제가 설정되고 있다는 점은 큰 부담이고 가뜩이나 MNO 매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G요금제 다양화는 2024년 MNO 매출 감소를 초래함과 동시에 이익 급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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