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보훈체계 혁신"

박응진 기자 2023. 12. 21.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보훈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보훈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보훈정책의 근본적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경험하고 체험해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훈이 국민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6·25참전, 시댁은 독립운동… 자부심 갖고 살아와"
"경제적 보훈 안전망 구축…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 지원 노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2023.12.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보훈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보훈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보훈정책의 근본적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내 아버지(강갑신)는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고, 시댁은 시조부 권준 장군과 시부모 등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며 "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자주 듣고 또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난 경영학자로서 다양한 연구를 해왔고, 숙명여대 총장으로 4년간 재임하며 조직 경영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가졌다"며 "장관이 된다면 보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다"고도 말했다.

강 후보자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합리화해 보상과 지원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경제적 보훈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훈병원의 의료서비스 제고 및 인프라(기반) 확충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경험하고 체험해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훈이 국민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