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건축가 “보령 돌문화 새로운 산업으로 기획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빛돌숲에서 돌의 미래가치를 찾고, 전 세계인들이 보령을 찾아 돌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돌의 활용 방법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합니다."
김광현 건축가는 "빛돌숲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획해야 한다"며 "단순히 공원과 숲을 조성하고 건물을 짓고, 돌로 치장한다면 빛돌숲의 미래는 까만 오석처럼 어두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빛돌숲에서 돌의 미래가치를 찾고, 전 세계인들이 보령을 찾아 돌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돌의 활용 방법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합니다.”
국내 최고의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김광현 충남도 총괄건축가가 지난 18일 석재공장이 밀집해 있는 웅천읍을 찾아 빛돌숲 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빛돌숲 공원은 보령의 돌문화 자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공원 △전시관 △체험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시는 현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 건축가는 이날 △남포오석 △벼루 △석공예 등 보령의 돌 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이를 보존·계승할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공공건축의 진정한 의미와 빛돌숲 공원과 지역, 석재단지와 상호 연계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광현 건축가는 “빛돌숲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획해야 한다”며 “단순히 공원과 숲을 조성하고 건물을 짓고, 돌로 치장한다면 빛돌숲의 미래는 까만 오석처럼 어두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우선 돌산업이 쇠퇴한 이유와 문제점들을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면서 “나아가 새로운 돌의 문화, 새로운 돌의 산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