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내일까지 최고 20cm 이상 눈…북극한파 기승

KBS 지역국 2023. 12.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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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어제부터 강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전남 서부 지역에는 시간당 1~5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설 특보 지역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신안, 영암 등 8개 시군에는 대설 경보가, 담양과 강진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는 5~15cm, 일부 지역은 20cm가 넘는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전남 동부 지역에 1~5cm, 전남 동부 남해안에 1~3cm가 예상됩니다.

북극한파까지 찾아왔습니다.

현재 곡성과 구례, 화순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아침 최저 기온 -7도 이하로 내려갔고요,

낮 기온 -3도 안팎으로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내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도 4도~9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 영광과 장성 -4도에 머물겠습니다.

순천의 낮 기온 -1도, 보성 -2도로 춥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도, 영암과 무안 -3도로 어제보다 2도~4도가량 낮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도~0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다음 주 화요일은 되어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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