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서해안·제주 폭설

2023. 12.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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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4.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4.4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아침도 영하 15도로 오늘만큼의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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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4.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한파는 당분간 계속되겠는데요. 서해안에는 폭설도 쏟아집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올겨울 벌써부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워도 정말 춥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4.4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체감온도로도 영하 22도를 밑돌았고요.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30.1도로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의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최강 한파의 기세는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아침도 영하 15도로 오늘만큼의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일요일 낮부터나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 지방에는 폭설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간당 3~5cm로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60cm 이상, 전북 서부에도 40cm 이상, 그 밖의 서해안에도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더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더 계속되겠고요.

일요일 낮부터나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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