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벤처로 만든 '익사이클 바삭칩', 미국·홍콩 등 진출

유예림 기자 2023. 12.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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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1호로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을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에 출시하면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과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콘셉트가 세계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트렌드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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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EON몰 스낵 코너 매대에 진열된 익사이클 바삭칩 3종./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1호로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을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에 출시하면서 해외 진출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바삭칩 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 등 3종을 현지 유통 채널에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현지 에스닉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홍콩 현지 주류 채널인 이온(AEON)몰에도 입점했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지난해 4월 출시한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했다. 1봉지에 계란 1개 분량의 단백질(7g)과 바나나 2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다.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만들었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과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콘셉트가 세계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트렌드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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