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 이어 본점도 '매출 2조'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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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이 올해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본점 매출이 1조934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조 5982억의 매출을 기록한 잠실점은 올해도 무난히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이 올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매출 2조원 이상 점포를 2곳 보유한 유일한 백화점 브랜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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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이 올해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79년 개장 이후 44년만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2조원 이상 점포를 2곳 보유한 유일한 백화점 브랜드가 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본점 매출이 1조934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2021년 남성해외 패션 전문관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여성, 식품, 뷰티 상품군을 차례로 리뉴얼해 본점의 위상에 걸맞는 '고급화'에 힘쓴 결과다.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한 '명동 페스티벌' 등의 상권과 연계한 대형 이벤트를 비롯 마뗑킴, 앤더슨벨과 같은 글로벌 인기의 'K패션 유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대비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2조 5982억의 매출을 기록한 잠실점은 올해도 무난히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목표로한 3조원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최초 단일점포 매출 3조원 달성 기록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내주게 됐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20일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롯데는 잠실점 매출이 내년에는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이 올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매출 2조원 이상 점포를 2곳 보유한 유일한 백화점 브랜드가 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내년 잠실점 3조 매출 돌파와 함께 명실공히 국내 '쇼핑 1번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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