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실적 회복 예상…목표주가 15만원 '유지' -신한證

이사민 기자 2023. 12.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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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5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추정했다.

오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4분기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며 "다만 내년에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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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5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내년에 반등 여지가 있다고 분석한다.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추정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는 9967억원의 영업익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수익성 부진의 이유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동시에 가전 수요 회복 지연으로 추정된다"며 "판관비의 경우 전 분기 대비 6.4%,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적인 실적 하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오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4분기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며 "다만 내년에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말 VS(전장) 수주 잔고는 전년보다 25% 늘어날 것"이라며 "제품 믹스 및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VS 매출액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17% 늘어난 10조원, 내년은 18% 증가한 12조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IoT(사물인터넷),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사업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표 가전업체에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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