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주역' FA 투수 임찬규와 4년 50억원 계약

이상철 기자 2023. 12. 2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임찬규(31)가 2027년까지 쌍둥이 군단 유니폼을 입는다.

LG 구단은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꼭 필요한 선수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 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약금 6억원·총 연봉 20억원·인센티브 24억원
2023시즌 14승을 거두며 LG 통합 우승 견인
LG 트윈스 임찬규. 2023.5.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임찬규(31)가 2027년까지 쌍둥이 군단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1일 임찬규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6억원·총 연봉 20억원·인센티브 24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한 임찬규는 통산 298경기(1075⅔이닝)에 등판해 65승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에는 개인 시즌 최다인 14승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임찬규가 올린 14승은 올 시즌 리그 국내 투수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이다.

임찬규는 "엘린이(LG 어린이팬)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트윈스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조건에 계약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구단은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꼭 필요한 선수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 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LG 트윈스 임찬규. 2023.5.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