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친환경 산업용지 수요 급증"

김경택 기자 2023. 12. 21.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각 국의 비닐 사용규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산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페이퍼코리아는 세계 각지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사 등에 월 3000~4000t의 산업용지를 수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각 국의 비닐 사용규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산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신문용지 사업에서 생산라인을 산업용지 쪽으로 발빠르게 변화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구축한 설비 노하우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되는 크라프트지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크라프트지는 브라운 색깔의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종이로 쌀 포대, 사료 포대, 시멘트 포대, 식료품 봉투, 쇼핑백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가 생산한 재생 크라프트지는 가공처를 거쳐 농협 사료포대,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중소형 소매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진출한 중국 시장에 이어 올해부터는 동남아시아, 서구권 등 세계 각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각지에서 비닐, 플라스틱 퇴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막대, 테이크아웃용 비닐, 스티로폼 용기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페이퍼코리아는 세계 각지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사 등에 월 3000~4000t의 산업용지를 수출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페이퍼코리아는 중국 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고, 내수시장에서도 친환경 정책에 맞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탈 플라스틱 추세를 선도하는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