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7년 연속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생계비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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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전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강성학 병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강연학 재해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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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반도건설은 전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강성학 병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강연학 재해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강연학 재해근로자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빠른 쾌유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학씨는 2022년 9월 인테리어 작업 중 사고를 겪은 후 사회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인천병원에서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했다.
반도건설의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 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 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반도건설은 지난 6년간 262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6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4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업종의 재해 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은 "가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건설 재해근로자들이 생활비가 끊겨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반도건설은 재해근로자 지원은 물론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강성학 병원장은 "매년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반도건설의 사회공헌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과 협업해 재해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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