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내년부터 모든 호텔명 '아난티 앳'으로 통합

이만규 대표, 새해 경영 방침 발표
"고객·주주가치 제고할 것"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아난티(025980)가 호텔명을 '아난티 앳'으로 통합하는 등 2024년 비전과 경영 방침을 21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일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서울 강남구 아난티 사옥인 캐비네 드 아난티에서 종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아난티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아난티의 2024년 경영 방침은 '성장 동력 강화 및 고객·주주가치 제고'라는 슬로건 아래 △호텔 운영 부문 성장 △리워드 프로그램 ‘림’ 및 이터널 저니 사업 강화 △고객 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아난티는 호텔 운영 부문 성장을 위해 2024년 1월1일부로 아난티가 운영하는 호텔명을 '아난티 앳'으로 통합한다.

호텔명 통합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객실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하고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터널저니 온라인몰과 아난티 리워드 프로그램인 '림'도 2024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이달부터 '림만 있으면 아난티 갈 수 있어'라는 주제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터널저니'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이터널저니를 리브랜딩하고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마련하고 심도 깊은 취향이 담긴 국내외 브랜드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난티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도 지속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자사주 취득 결정 및 완료 공시를 진행하고 12월에는 자사주 취득 소각 공시를 완료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2024년은 매우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난티만의 독창적인 플랫폼과 콘텐츠, 시스템을 끊임없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하며 직원, 고객, 주주 모두를 위한 아난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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