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시동생 성폭행 후 아이까지 낳은 美 30대… 시어머니 진술에 잡혔다

아픈 시동생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그의 아이까지 출산한 미국 여성 사건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여성은 도리어 남편과 시동생에게 강간당했다는 거짓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州) 먼로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성폭력 및 허위 진술 혐의 등으로 아만다 브룩스(34)를 체포했다. 브룩스는 지난해 6월 경찰에 ‘남편과 시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성적 강요와 언어·심리적 학대를 받았다’는 신고를 했다. 관련 진술서 제출 후 자녀와 올랜도 지역으로 이주한 브룩스는 그곳에서도 꾸준히 같은 주장을 했다.
그러나 사건은 전말을 알게 된 브룩스의 시어머니가 경찰 진술에 나서며 반전됐다. 시어머니는 “브룩스는 지난 10년간 수차례에 걸쳐 아픈 아들을 성폭행한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브룩스가 자폐증을 앓던 시동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피해자로 지목된 시동생까지 수사당국에 그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시동생은 2022년 브룩스가 자신에게 4차례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했다. 이어 “그해 2월, 3월, 5월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형수에게 ‘이러면 안 된다’고 거부했지만 브룩스는 ‘조용히 해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괜찮다’는 식으로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추가 수사 결과 브룩스가 진짜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그가 올해 1월 출산한 아이의 친아버지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유전자 검사가 진행됐고 아이는 브룩스의 남편이 아닌 시동생의 아이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 브룩스는 먼로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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