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하반기 마약사범 184명 검거·47명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경찰청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마약 사범 1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47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거된 마약 사범 가운데는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160명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다른 범죄 수사 중 마약류 투약 및 판매 사범으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마약 사범 1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47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거된 마약 사범 가운데는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160명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압수물 역시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이 76.69g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74명(구속 27명)과 비교해 약 148.6%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8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8명(20.6%), 30대 35명(19.0%), 50대 이상 27명(14.6%), 10대 6명(3.2%) 순이었다.
외국인 마약사범 10명도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크웹 등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의 경우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주변으로 형성된 지역사회에서 외국인 간 유통·투약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다른 범죄 수사 중 마약류 투약 및 판매 사범으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마약 청정 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