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풍랑경보' 제주 항공·여객 차질에 눈길 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에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눈길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운항 계획 항공기 459편 중 전남 여수·광주행, 전북 군산행 항공편 등 총 5편이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 정보에 따르면 연안항(2부두) 출발 기준 오후 1시40분 목포행 퀸제누비아호와 오후 4시30분 녹동행 아리온제주호를 제외한 모든 여객선 운항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1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에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눈길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도 전역에 걸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남쪽먼바다에선 풍랑경보가 발효됐고, 일부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운항 계획 항공기 459편 중 전남 여수·광주행, 전북 군산행 항공편 등 총 5편이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국내선 도착 12편·출발 1편, 국제선 출·도착 각 1편 등 10여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 정보에 따르면 연안항(2부두) 출발 기준 오후 1시40분 목포행 퀸제누비아호와 오후 4시30분 녹동행 아리온제주호를 제외한 모든 여객선 운항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완도, 삼천포, 여수 등 7부두 출발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한다.
도내 곳곳에서 눈길 사고도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37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는 운전 중인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8시21분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오전 8시33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에 더욱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