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 영상편지, 뭉클해서 자발적으로…이제 신경 안 써"

김수연 기자 2023. 12.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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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혜영은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것이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9월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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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영과 모델 이현이, 방송인 강수정, 탤런트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것이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주변 동료들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이지혜 유튜브에서 촬영하다보니 자꾸 샵 이야기가 나왔고, 그 분 얘기가 나왔다. 그러다 보니 뭉클해져서 자발적으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신경 안 쓴다"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혜영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본인 이름을 언급한 탁재훈에게 화가 났다고 밝혔다. "하루는 탁재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탁재훈이 '내가 다시는 못하게 할게. 내가 형이니 못하게 하면 안 할 거야'고 약속해놓고 그 다음주에 바로 내 얘기를 또 했다"고 떠올렸다.

"열받아서 '돌싱글즈' 기자 간담회에서 누가 출연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돌싱포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유튜브에 나와서 영상편지도 했다. 될 대로 돼라 싶었다"고 덧붙였다.

MC 김구라는 "징글징글할 때까지 얘기해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안 할 것 같지 않다.  '아는 형님',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있지 않냐. 돌아가면서 다 얘기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상민이 재혼하면 끝일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9월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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