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 유재석의 목표?.."쪼들리기 싫다, 폼 유지하며 살고파" (유퀴즈)[Oh!쎈 리뷰]

박소영 2023. 12.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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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유재석이 오랫동안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도 페이커의 질문을 받은 유재석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대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같이. 나만 행복한 건 행복이 아니다. 나이 먹어도 계속 베풀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쪼들리기 싫다. 그러려면 내가 돈도 많이 벌고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 폼이 안 떨어지고 싶다. 폼 유지하면서 살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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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1인자’ 유재석이 오랫동안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게스트로 나온 프로 게이머 페이커는 MC 유재석에게 목표가 뭔지 물었다. 3년 전에 출연했을 때에도 그는 유재석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데 일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졌던 바다.

이번에도 페이커의 질문을 받은 유재석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대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같이. 나만 행복한 건 행복이 아니다. 나이 먹어도 계속 베풀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쪼들리기 싫다. 그러려면 내가 돈도 많이 벌고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 폼이 안 떨어지고 싶다. 폼 유지하면서 살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페이커는 2013, 2015, 2016, 2023 ‘롤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과 최연소, 최고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엔  ‘롤드컵’ 우승은 물론 2023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N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중국에서 245억 원 연봉을 제시하며 이적을 제안하기도.

하지만 페이커는 이러한 중국 측 제안을 거절했다며 “돈이나 명예보다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가족들은 제 선택을 존중해 준다”고 힘줘 말했다. “처음엔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였다. 이젠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라면 계속 따라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 답하며 곧은 신념을 자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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